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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7

'니체의 말'을 읽고 예리하면서도 어느 정도 둔한 면이 있어야 애교스러운 이로 여겨져,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누구가가 도움을 주기도 하며 편을 들어줄 여지도 생긴다. 이것은 영특하기만 했을 때보다 훨씬 많은 것을 얻게 한다 . ... (니체의 말 본문중) 제 자신을 뒤돌아 봅니다. 나에게 호감이 가는 사람은 누구일까? 대답은 ... 나와 무언가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함께 느끼고 공감하고 부족한 부분 서로 위로하는 사람 하지만 많은 이들은 예리하려 노력합니다. 저도 그럴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돌아보면 그런 사람보다, 부족해서 안아주고 싶은 사람을 사람들은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2015. 2. 20.
<서평> 하늘에 보내는 상자 1. 갓 박스는 ‘엄마의 사랑’ ‘갓 박스’는 엄마의 사랑과 헌신, 믿음 그 자체였다. 나의 가정, 나의 이웃을 위한 기도를 담아 하늘에 보내는 간절한 마음이랄까.사소한 일상에서 벌어지는 일들도 지혜로운 엄마의 고민거리였으며 그 고민거리는 곧 기도제목 중 하나가 되었다. 비단 이 책 저자의 가정에서만 벌어지는 일이라기보다는 대다수의 가정에서 벌어지는 상황이 아닐까한다. 물론, 갓박스라는 도구는 아니겠지만 말이다. 2. 갓박스를 통한 과거 여행 엄마가 돌아가신 후 열어본 갓 박스, 그건 자연스레 과거로의 여행을 하게끔 만들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과거의 기억을 새록새록 기억나게끔 만들어주고 그 일을 엄마는 이렇게 생각하고 기도하셨구나하는 것. 나아가 엄마가 알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일들 조차 ‘그때 엄마.. 2015. 1. 31.
사랑바보를 읽고 ... 사랑바보를 읽고 ... 저자는 어린 아들을 데리고 세계 방방곡곡을 여행한다. 그것도 가정이라는 사회, 그 사회의 일원인 엄마와 아들 둘이서 말이다. 가까운 놀이동산이나 국립공원 탐방이 아니다. 브라질, 스페인, 미국 등등 거침 없이 나다닌다. '세상에 말이나 되는 얘기야?'라는 반문을 저자는 아마도 수백 수천 번은 듣지 않았을까.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우리의 상식 밖 행동이다. 아이 교육은 어쩌고? 남편은 같이 사는거야? 우리가 받아온 문화, 교육 속 세상과는 분명 동떨어진 이야기다. 하지만 저자는 그 거침없는 여행 질주를 통해 사람들을 만나고 그 속에서 삶의 가치를 발견한다. '직장 때려치고 무작정 여행을 떠나온 여자',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도 말 못하는 무슬림 아가씨' 등등. 그들과의 대화는 버스.. 2014. 12. 4.
(서평)내 인생에 멘토가 되어준 한마디 평소 멘토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면서도 정작 ‘내 인생의 멘토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 한번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지냈던 것 같다. 내 인생의 멘토는 누구인가? 학창 시절 스승? 여러 가지 생각에 제대로 된 대답 한번 못하고 그냥 그렇게 흘려보내기 일쑤였다. 그렇다면 ‘내 인생에 멘토가 되어 준 한마디’ 저자 양광모씨의 멘토는 누구였을까? 책 제목으로 미루어 짐작해보면 저자 양광모씨의 멘토는 아마도 책과 명언이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든다. 1월 ‘행복’ "가한 소중한 순간은 지금, 가장 소중한 사람은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 가장 소중한 일은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을 위한 일이다" 요즘들어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자주 하곤 한다. 과연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을 채우는 것이 진정한 행복인가.. 2014.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