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아들과 둘이서 저녁을 먹을 일이 생겼어요.

뭘 먹을지 고민하던 중, 냉장고에 볶음우동을 발견했네요 ㅋㅋ


며칠 전에 장보다가 발견하고 하나 집어왔는데, 간만에 솜씨(?) 한 번 발휘할 기회가 생긴셈이죠.


망설일 것 없이 봉지 뒷면에 있는 조리방법 대로 3분만에 완성!!


아들 녀석이 한 입 맛보더니 맛있다고 하네요..











풀무원에서 만든 아빠가 만들어도 맛있는 볶음우동, 데리야끼맛!!!


아빠가 만들어도 맛있다니,,, ㅋㅋ


제목 참 잘 지었다는 생각에 하나 구입한 건데, 정말 만들기 쉽더라구요.


라면 끓이는 것 만큼이나 간단한, 어쩜 더 간단할 수도 있다는 생각!














팬에 기름 한 수저, 물 8~9 수저랑 우동면을 넣고 불을 올려 잘 풀어질 때까지 저어주다가,

데리야끼 분말스프 넣고 1분정도 잘 저어주면 완성!!


아무리 간단해도 맛 없으면 소용없잖아요.

근데 초딩 아들이 잘 먹는거 보면, 아이들 입맛에 맞게 잘 만들었다고 판단해야겠죠 ㅋㅋ


요리 할 줄 모르는 아빠들도 쉽게 만들 수 있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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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같은 토요일 오후!

어제 과음한 탓에 집에 널부러져 잠이나 실컷 자려고 했건만, 마눌님이 출근해야 한다네요 ㅡ.ㅡ

오전엔 아들내미가 태권도장에 가야하는 관계로 잠시 데려다줬다가 다시 데려왔는데 ...

집에 먹을게 없네요 ㅡ.ㅡ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었는데, 어쩌겠어요 피자 한 판 시켜줬죠 ㅡ.ㅡ

쓰린 속에 피자 한조각 집어넣기도 힘들었지만, 아들녀석은 잘 먹더라구요 ^^


그런데 문제는 저녁식사 !!

또 시켜먹기도 그렇고, 먹다남은 피자로 때우기도 그렇고...

함께 마트에 장보러 나갔는데, 마침 국수가 보이더라구요.


인스턴트 섞어서 만들어야겠다 마음먹고 국수랑 오뎅, 3분 카레 하나 집어왔죠.

카레국수 해먹으려구요 ^^














아들은 카레 국수, 저는 매콤한 열무국수 해 먹을 심산이었죠 ..

뭐 사실 한 거라고는 국수, 오뎅 삶은 것 밖에 없지만요.

그래도 라면보단 낫겠다는 생각에 스스로 뿌듯해 하면서요 ^^











사실 고추장과 카레가 국수 맛의 핵심인데, 

둘다 기성품이니 요리라 할 것도 없었지만,

그래도 아빠의 정성이 살짝 들어간 요리잖아요.


맛은 그냥저냥 했지만 저녁 한 끼 때우기엔 전혀 손색 없었던...

아빠표 토요일 요리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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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속 묵은 채소들을 활용하여 '내 멋대로 만드는 족보없는 요리' 한 번 만들어봤네요.

중국요리 비스끄무리하게 따라해봤지만, 역시 근본은 없답니다 ^^

사실, 요리는 내 입맛에 맞게 만들면 장땡이잖아요 ㅋㅋ












여름내 박스 속에서 싹을 틔울락말락하는 감자 2개

냉장고 속에서 '나 잡숴주쇼'하며 늙어가는 피망 1개, 가지 1개, 새송이버섯 1개


이거면 충분하죠... 

고기라도 좀 넣으면 좋았을 텐데, 고기는 패쓰했구요 ^^











익는 시간 긴 순서는 잘 모르겠고 ㅋㅋ

감자가 오래 걸리는 거 하나만 알기에, 우선 감자부터 볶다가

가지, 버섯 넣어주시고, 마지막으로 피망 넣어서 볶아주면 됩니다.


간장과 굴쏘스로 간 맞추면 끝난다는 사실!


재료 손질부터 완성까지 10분정도 걸렸나?


암튼 애나 어른이나 다 맛있게 먹었으니 성공!! 











요건 아빠표 오무라이스 ㅋㅋ

남은 채소 잘게 다져 밥이랑 볶아, 볶음밥 만들어 주시고..

그 위에 계란 부쳐 올린다음, 케챱으로 마무리!!

케챱 예쁘게 뿌렸죠 ㅋㅋ


요건 아들 줄려고 간만에 솜씨 한 번 뽐내본 ...

보기엔 못나보여도 맛은 훌륭했던 '아빠표 오무라이스'임돠!











당췌 저녁 밥이 뱃 속에 꽉 낀채로 꿈틀대는 바람에,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ㅋㅋ

아들 델꼬 산책 나왔는데, 요렇게 믓진 분수가 뙇 ~~












분수도 음악에 맞춰 춤을 추더라구요 ㅋㅋ

덕분에 넋 놓고 감상하다, 1시간 정도 산책 후 마무리!!

근데, 더부룩한 속은 반만 꺼졌다는...

얼마나 쳐묵했길래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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