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 버거1 소보로 버거 집에 일찍 들어가는 날은 아들 녀석 편식 습관 고쳐주기 위해 제가 직접 밥을 먹이거든요. 일찍 들어간 어제 저녁도 그랬구요. 먹기 싫어하는 김치, 콩, 작종 채소, 고기, 멸치 등등 아들녀석은 제가 먹이는 음식이 입맞에 맞지 않아, "아빠가 주는 건 맛이 없어" 라고 투정을 부리곤 하죠 ㅋ 그래도 건강 생각해서 욕 먹을 각오하고 하는 일이라 힘들지는 않거든요. " 다 너 건강하라고 주는거니까 맛 없어도 먹어~"라고 말은 하죠. 잘 먹는다면야 애써 악역 담당할 필요 없지만, 또래 아이들보다 한 뼘은 작은 아들을 보면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구요. 그래도 어제 저녁은 사진 속 햄버거를 만들어 줬네요. 맛없는 것만 준다는 말도 한 번 쯤은 듣고 싶지 않았거든요 ㅋ 소보로 빵, 스팸이 냉장고 속에 있길래.... 2015. 3.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