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된장1 내가 만든 미소라면 냉장고 안에서 나 좀 잡솨주쇼, 하고 기다리던 이 녀석을어떻게 먹을까 고민하는데, 미소라면이 떠오르더라구요. 한 숟갈 듬뿍 떠서 물에다 풀어주고끓기 시작할 때 라면 사리를 넣었습니다.그걸로 끝~ 약간 맹맹한 감은 없지 않았지만, 그럭저럭 먹을만 하더라구요지난 번엔 육개장에 끓여 먹고, 이번엔 미소에 끓여 먹고.파가 있었으면 송송 썰어 넣었을텐데, 마침 파가 없더라구요. 아쉬운대로 마늘 장아찌를 곁들여 먹었습니다. 이렇게 먹으니 더 맛있더라구요. 동네 마트에서 300원에 구매한 사리면이 제 값을 톡톡히 해내는 순간이었습니다 ^^ 앞으로 종종 해 먹을 것 같은 생각도 들고,미소된장도 더불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구요 ㅋㅋ 2015. 4.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