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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 케익 생일? 아무날도 아닌데... 아들녀석 데리고 동네 산책하다가, 파바가 보이길래 빵이나 하나 살까하고 들어갔다가 예쁘게 진열된 케익이 눈에 띄어 마카롱 케익을 하나 사다 먹었네요. 마카롱 맛에 푹 빠진 아들녀석이 골랐는데, 구석구석 마카롱이 박혀있는거 있죠 ㅋㅋ 연휴의 마지막 날을 그냥 보내기 아쉬워, 저녁에는 짜장면도 만들어 먹고, 산책도 하고, 케익도 하나 사다 먹었죠 ㅋㅋ 좀 지나치케 달아서 입맛 살짝 대고 내려놨는데, 아들녀석은 마카롱 맛이 좋았는지, 마카롱만 골라먹는거 있죠 ^.^ 어쨌거나, 골라먹는 재미가 있던 케익 ... 마카롱과 초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희소식(?)이겠죠? 그렇게 케익 하나 사다 먹고, 극장 가서 영화 한 편 보고 ... 연휴의 마지막 날이 아쉬워 제대로 즐겨버렸네요. 2015. 2. 23.
짜장면 한 번 만들어 먹자구요 ^^ 춘장 볶아서 짜장면 만들어 먹었네요. 휴일 마지막 저녁을 집에서, 그것도 짜장면으로다가요 ㅋㅋ 다진 돼지고기 듬뿍, 양파 듬뿍, 양배추 듬뿍 넣고 .... 이 순서대로 달달 볶아준 다음 어느 정도 숨이 죽으면 볶아놓은 춘장 넣고 잘 섞어준 다음 물 넣고 끓이다가 굴소스 조금 넣고 간을 맞춰준 다음 마지막으로 전분 물 풀어주면 됩니다. 물론 칼국수 면은 미리 삶아 놓구요. 완성된 짜장 소스를 부어주면 .. 끝 ! 평소에도 짜장에 고추가루 뿌려먹는... 습관이 있으니, 고추가루도 살짝 뿌려줍니다 ㅋ 이대로 비벼서 먹으면 사 먹는 짜장면엔 좀 못미치는 맛이지만 ... 그럭저럭 먹을만 하거든요. 이 정도면 가족끼리 모여서 저녁 한 끼 때울만하죠? 갖출 건 다 갖췄으니 시켜먹는 것 보다 더 훌륭하구요 ㅋ 2015. 2. 22.
연휴를 마무리하며 ... 무, 김치, 콩나물 넣고 팍팍 지져냈습니다. 기름진 명절음식도 씻어낼 겸, 시원한 맥주에 도란도란 대화도 나눌겸 해서요. 명절은 잘 들 지내셨나요? 전 연휴내내 먹기만 하느라 정신 없었네요. 팔자 좋은 소리겠죠? 물론 전 부치는 건 함께 했습니다 ㅋㅋ 집에 돌아와 고단한 몸을 녹이며 간단히 차려낸 상인데, 맥주 안주로 괜찮겠죠? 그렇게 밝아온 새해엔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도 해봤습니다. 항상 좋은 일만 생기면 좋겠단 바람도 해봤구요 ㅋㅋ 물론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한 것이기에, 제 마음부터 다 잡자 다짐도 했습니다. 시원한 맥주처럼 올 한 해도 모든 일들이 시원하게 풀리길 기원합니다. 2015. 2. 21.
'니체의 말'을 읽고 예리하면서도 어느 정도 둔한 면이 있어야 애교스러운 이로 여겨져,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누구가가 도움을 주기도 하며 편을 들어줄 여지도 생긴다. 이것은 영특하기만 했을 때보다 훨씬 많은 것을 얻게 한다 . ... (니체의 말 본문중) 제 자신을 뒤돌아 봅니다. 나에게 호감이 가는 사람은 누구일까? 대답은 ... 나와 무언가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함께 느끼고 공감하고 부족한 부분 서로 위로하는 사람 하지만 많은 이들은 예리하려 노력합니다. 저도 그럴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돌아보면 그런 사람보다, 부족해서 안아주고 싶은 사람을 사람들은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2015.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