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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니체의 말'을 읽고

by 담벼락지기 2015. 2. 20.
예리하면서도 어느 정도 둔한 면이 있어야

애교스러운 이로 여겨져,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누구가가 도움을 주기도 하며

편을 들어줄 여지도 생긴다. 

이것은 영특하기만 했을 때보다

훨씬 많은 것을 얻게 한다 .


... (니체의 말 본문중)

 


제 자신을 뒤돌아 봅니다.

나에게 호감이 가는 사람은 누구일까?

 
대답은 ...

나와 무언가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함께 느끼고

공감하고

부족한 부분

서로 위로하는 사람

 
하지만 많은 이들은 예리하려 노력합니다.

저도 그럴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돌아보면 그런 사람보다,

부족해서 안아주고 싶은 사람을

사람들은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