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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인사동 전통찻집 '수요일'에서 분위기 한 번 잡아봤네요

by 담벼락지기 2014. 12. 7.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24, 2층

02-731-0191








한 달 전쯤인가, 친구와 함께 차 한잔 했던 분위기 좋은 전통찻집 '수요일'입니다.

2층 테라스에서 마셨던 당시를 떠올리니, 지금은 엄두가 안나네요.

추워졌잖아요 ㅋㅋ











오미자차 색깔 보이시죠?

큼지막한 사발에 담긴 빨간 빛깔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몸에 좋다길래 시켜봤는데, 찻잔과 참 잘 어울리는게, 시키길 잘했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ㅋㅋ











친구는 대나무잎차를 주문했습니다. 대나무잎차는 둘 다 처음 먹어본지라...

호기심에 하나 주문했습니다.

이거 역시 분위기와 참 잘 어울리더라구요.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맛은 푸딩과 젤리의 중간정도랄까요..

입이 심심해서 하나 시켜봤죠 ㅋㅋ











요건 서비스로 나온 쿠키...

근데 솔직히 맛은 별로더라구요 ㅋㅋ

서비스니 그냥 먹어줘야죠.











어때요? 이렇게 보이 분위기가 꽤 괜찮죠?

고풍스런 테이블과 2층 테라스에서 바라본 인사동 거리...

그리고 전통차의 색감 등등...

영화의 한 장면 같지 않나요 ㅋㅋㅋ











실내 분위기는 요렇구요.











모과차, 매실차, 유자차는 병에 담아 판매도 하더라구요...

겨울엔 모과차나 유자차가 최곤데, 가격이 좀 비싸서리 ㅋㅋ














이 때만해도 날씨가 선선하니 야외활동 하기 딱~ 좋을 때라 사람이 정말 많더라구요.

뭐 인사동이야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지만요...

암튼 어느 선선한 가을날 분위기 한 번 잡아봤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