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 둘러앉아 반나절 꼬박 전을 부쳤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부쳐내려는 어머니의 욕심이 우리 모두를 지지게 만들었죠.
하지만 다 부치고 나니 수북하게 쌓인 전 만큼이나 마음에 훈훈함이 쌓였더라구요.
하나라도 더 부쳐내려는 어머니의 마음이란, 자식들 입에 하나라도 더 넣어주려는 사랑이잖아요.
올 해는 전을 부쳐내는 이 세상 모든 어머니들처럼 그리고 그걸 받아먹는 자식들처럼, 정성과 사랑만 넘쳐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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