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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삼각지역 갤러리 커피숍에서의 커피 한 잔

by 담벼락지기 2015. 2. 12.




삼각지역 근처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커피 한 잔 하자는 지인의 권유로 무작정 따라나섰습니다.

그런데, 요기로 데리고 들어가네요.







갤러리 커피숍이라는 곳이더라구요.

미술과 커피의 만남이라... 미술엔 젬병인 저로선 이런 데를 와봤을 리가 없잖아요 ㅋㅋ











그런데 입구부터 심상치 않더라구요.

왠지 경건해지는 느낌(?), 

괜한 자격지심인지 조심스럽더라니까요 ㅋㅋ











커피숍이라기보단 갤러리에 가까운 느낌이 들더라구요.

하긴 갤러리 커피숍이니, 갤러리 분위기에 커피 한 잔으로 생각하면 될까요












잠시 들러 커피 한 잔 하고 나와서 사실 커피 맛은 전혀 생각 안나구요.

커피보단 분위기, 아니 커피와 어울리는 분위기에 취했다 나왔네요. 












사실 좀 생소해서 나완 잘 안맞는 것 같았지만,

자주 오다보면 나름 분위기에 익숙해지고, 그러다보면 더 자주 찾을 것 같은 생각도 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