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강동구 고덕1동 637번지
전화 : 02-441-7992
맥주의 영원한 파트너 통닭!! 또봉이통닭을 아시나요?
얼마전 강동구 고덕동 사는 친구가 집 근처에 치맥하기 좋은 맛집이 생겼다길래,
망설임 없이 달려갔더랬죠 ㅋㅋ
옛날스탈의 치킨을 사랑하는 일인인지라, 통닭이란 말에 귀가 솔깃했다는 ^^
치킨봉다리 보이시죠?
치킨이라기엔 뭔가 2% 부족한 느낌, 바로 '통닭'이란 단어로 채워야겠죠?
또봉이통닭이란 구수한 상호처럼,
월급날 아버지가 시장에서 사오시던 그 통닭이 연상되었다는 ㅋㅋ
** 밤에 찍어 간판이 잘 안보이네요 ㅜㅜ
들어가는 입구는 요렇게 생겼구요 ㅋ
맞습니다. 그 옛날을 추억하는 튀김!!
추억을 튀긴다는 말에 100점 드립니다 ^^
꽤 늦은 시각임에도 사람이 제법 많네요..
역시나 맛집 타이틀 걸기에 손색 없어 보이죠?
사실 동네 통닭집 보면 어두침침, 눅눅한 가게가 많잖아요.
그런데 여기는 사진처럼 아주 깔쌈하고 전혀 눅눅하지 않다는게 또 하나의 장점이네요 ^^
사장님의 성격인지 모르겠으나,
암튼 깔끔한 분위기가 사람을 끌어땡기는 또하나의 비결 아닌가 싶을 정도네요 ㅋㅋ
메뉴판 보이시죠?
또봉이통닭 8,500원이네요 헐~~, 그리고 두마리는 16,000원 ...
대박이시네요 ㅋㅋ 요즘 한마리에 8,500원 하는데 거의 없잖아요 ...
사실 전 요런 봉다리만 보면, 옛 추억이 정겹게 다가오거든요.
감성 한 번 자극해 주시는 고마운 '봉다리'님 되시겠습니다.
일단 감성부터 자극해주고, 그 다음으로 침샘을 한 번 더 자극해 주는데,
어찌 마다하겠습니다 ^^
맛 역시 '옛날 맛' 그대로입니다.
시장에서 파는 옛날 통닭 맛, 게다가 잡내 하나 안나구요.
누린내는 커녕 기름을 자주 갈아줘서 그런지, 후레쉬 하다고나 할까요.
먼 길 달려간지라, 한마리론 절대 아니되었죠 ㅋㅋ
뭘 먹을까 고민하다 간장마늘똥집을 하나 더 시켰네요.
똥집 볶음이나 튀김은 먹어봤지만,
간장마늘똥집은 처음보기에 '도전!' 외쳐야 하잖아요 ^^
땟깔 보이시죠? 윤기 좌르르르~~~
맛도 참 훌륭하네요,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던 훌륭한 나의 '맥주 친구'!!
한 번은 옛날통닭, 한 번은 똥집, 한 번은 .....
사실 울 동네에선 치킨집 자주 안가거든요,,,
그닥 맘에 드는 데도 없을뿐더러, 단일 메뉴만 잘하기 때문에 매번 같은거 먹기엔 물리기도 하구요.
요거 참 맘에 드네요...
집에 싸들고 갈 때 한마리론 양이 부족하고,
두마리 먹기엔 '주머니 사정'이 부족하고 ㅋㅋㅋ
아쉽지만 배달은 아니된다네요.
주문하고 10분이면 포장까지 된다니까, 미리 전화로 주문하시고 10분 후에 찾아가시길 !!
* 제 돈 주고 먹었습니다. 댓가성 서비스 같은거 없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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