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치킨&종로빈대떡
참새가 방앗간을 어찌 그냥 지나칠 수 있단 말입니까?
절대 불가능한 일이지요.
2차까지 열심히 달리고, 어찌할까 고민하며 걷다보니,
요 광경이 눈에 들어오더랬지요.
2차까진 소주로 달렸으니, 입가심 핑계로 자리 잡고 앉았습니다 ㅋㅋ
역시 주당들이라 군말 없었구요.
치킨과 빈대떡 사이에서 고민하다, 빈대떡을 고른 것 뿐이라는 사실!!
녹두고기빈대떡 되겠습니다.
메뉴 참 푸짐하지요?
치킨 빈대떡 간판 걸고 장사하는 집 치고 이리 많은 메뉴 본 적 있으신 분?
다행히 빈대떡 맛은 괜찮았구요.
무엇보다 선선한 바람과 야경(?)을 안주삼아 시원한 소맥을 들이킬 수 있었다는 것....
이런 것들이 요 앞을 지나는 취객들 발걸음을 잡아 땡기는 매력 아닐까요?
빈대떡 하나론 부족해서 골뱅이를 시켰는데,
골뱅이도 참 괜찮더라구요. 큼지막한 골뱅이가 덩어리로 들어있었거든요 ㅋㅋ
** 제 돈 내고 먹었습니다. 서비스 같은 거 전혀 없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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