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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태원 가구거리, 가족과 함께 나들이로!

by 담벼락지기 2014. 10. 19.


슈퍼맨


이태원 가구거리 가보셨나요?

1960년대 미군들이 철수하면서 사용하던 가구를 내다 팔려고 내놓게 되었는데,

그때부터 이 거리가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주말에 집구석에만 있지 말고

이런데 한 번 씩 구경하자구요 ^^










마침 이태원 엔틱 빈티지 페어 기간에 맞춰 갔네요...

운도 좋지 ^^















미군들이 사용하던 물건? 

막연하게 생각하고 갔건만,,, 그건 말도 안되는 얘기잖아요..

그때 사용하던 물건이 지금까지 남아있을리 없잖아요 ㅋㅋ


암튼 무식하면 ㅡ.ㅡ


근데, 사람도 많고 다양한 물건들로 가득하더라구요.

역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












요샌 아시아뿐 아니라 미주, 유럽 등지의 고가구들로 '엔틱가구거리'를 형성하였다는데요.

과연 명성답게 영화에나 나올법한 엔틱한 가구들로 가득하더라구요.














뭐 그닥 싸진 않네요.

그래도 물건너온 성의를 봐서 가격을 이정도는 받아줘야 하는거겠죠 ㅋㅋㅋ













찻잔 세트는 저도 탐나더라구요.

이런데다 뜨거운 아메리카노 가득 담아 우아하게 한 잔!!

맛이 다르겠죠 ^^


그래도 집에 잔이 넘쳐나는 관계로 그냥 구경만 ㅡ.ㅡ











날씨 좋은 주말에 가족과 함께한 나들이 장소로는 '참 괜찮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야말로 날씨가 참 좋았거든요 ^^













길거리에도 평소에 보지 못하는 희귀한 물건들로 넘쳐나네요.

'이태원답다'는 감탄사가 절로~












포크 수저 장식도 참 우아하단 생각이.

사진으로 봐도 좀 달라 보이지 않나요?

이런 포크엔 스테이크를, 이런 수저엔 수프를 떠 먹어야 할 것 같은 ...

웬지 한식엔 안 어울릴 법한 ㅋㅋㅋ 그런 모양새네요 ㅡ.ㅡ












주말 나들이로 이태원 가구거리 어떠세요?

저도 처음 가봤는데, 이래저래 구경 잘 하고 왔거든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