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KTX 에서 맛 본 열차도시락 ... 비싸네 ㅡ.ㅡ

간만에 정말 간만에 KTX타고 부산 다녀왔네요.
업무차 다녀온지라 부산 구경도 못하고 맛난 것도 못 먹어 아쉬웠지만...
먼 길 떠났다는 사실 하나로도 나쁘지 않은 발걸음이었네요 ^^

정작 도착해선 한 컷도 못 찍고 아쉬운대로 기차안에서 먹었던 도시락 후기 올립니다 ㅋㅋ

무려 7,500원이나 하는 도시락 ...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먹었지만요 ... ㅡ.ㅡ

요렇게 밥이랑 반찬 그리고 물 ... 별반 다르지 않죠 ?

치킨 밖에 안남았다는걸로봐서 종류가 한두가지 정도 있나보네요 ... 기내식 처럼 말이죠.

무말랭이 어묵볶음 시래기무침(?) 멸치 방울토마토 그리고 양념치킨(?)

요렇게 들어있네요 ... 구성은 나쁘지 않네요.

근데 아무리 열차내에서 파는 음식이 비싸다지만 ... 7,500원이라는 가격은 도무지 납득이 안가네요 ㅡ.ㅡ
먹을래? 말래? 이런 기분이 든다랄까 ?

암튼 맛은 나쁘지 않았고, 양도 살짝 부족한 정도니까... 그만하면 괜찮다 생각이 들지만, 가격이 좀 비싸서 아쉬웠네요 ㅡ.ㅡ

한 5,000원 정도면 열차 프리미엄 감안해서 이해해줄만한 정도랄까요?

 먹을 시간 없이 빠듯한 일정이라 어쩔 수 없이 도시락 먹었지만 ... 

아쉬운 마음은 어쩔 수 없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