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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공릉역 용추골순대에서 해장술로 마무리

by 담벼락지기 2015. 2. 4.

엊그제는 간만에 3차까지 달렸네요.

기껏해야 2차에서 마무리 했는데, 이날은 삘 받아서 마구마구 ~~

3차 마무리로 근처 순대국집이 보이길래 들어갔는데,

용추골 순대더라구요.

근데 지도 검색에 안나와서 그냥 공릉역 근처에 있다는 것만 소개해 드릴께요 ㅋㅋ

 

 

 

1차 고기집, 2차 치킨집, 3차 순대국집

2차 마치고 살짝 아쉽기도 하고 마무리로 얼큰한 국물 먹자는 의견에 따라

순대국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술국 14,000원(?)짜리 하나 시켜놓고 셋이서 소주 2병 더 마시고 나왔는데요,

국물이 정말 괜찮더라구요. 

 

 

 

 

 

 

 

 

 

 

순대국에 비해 당연히 양은 많겠지만,

국물은 역시 술국이 끝내주더라구요.

 깨면서 먹고 해장도 해주면서 먹어야 속을 좀 덜 버리잖아요 ㅋㅋ

암튼 고기도 쫄깃하고, 잡내도 안나고 (사실, 술 먹어서 감각이 ㅡ.ㅡ) 

우리 일행 모두 맛있게 먹고 나왔답니다.  

 

 

 

 

 

 

 

 

 

 

그리고 요 깍두기가 색깔만큼이나 일품이더라구요.

술국 한 숟갈에 요거 한 입씩 ㅋㅋㅋ

 

 

 

 

 

 

 

 

 

 

담번에 이 근처에서 만나게 되면 1차로 오겠다고 사장님과 약속(?) 하고 나왔네요 ㅋㅋㅋ

그리고 사장님께서 친절하셔서 몇 번이나 국물 좀 데워달라고 했는데도,

기분 좋게 데워 주시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