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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오씨네청춘포차, 안주가 왜이리 저렴한거야 ㅋㅋ

by 담벼락지기 2014. 11. 16.



날씨가 제법 추워졌는데, 따끈한 국물에 소주 한 잔으로 하루의 피로를 풀어줘야겠죠 ? ㅋㅋ

오늘은 좀 다른 술집에 가보고 싶은 마음에, 오씨네 청춘포차를 찾았네요.











근데, 딱 들어서자마자 가격에 한 번 놀랐네요. 

부추전 4,900원 김치전 4,900원 요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ㅋㅋ











우선, 안주 나오기 전에 오이 안주로 두어잔 먹어줘야겟죠 ㅋㅋ

예전엔 안주 나오기 전에 친구랑 한 병씩 먹은 적도 있는데 ... 성질이 급해서리 ㅡ.ㅡ












홍합해물탕 먼저 하나 주문했습니다. 뜨끈 시원한 국물이 필요했거든요.

홍합도 좋고 해물도 좋구요.

해물홍합탕이라고 시켰는데, 해물은 백고동이 전부더라구요. 

근데, 다행인건 백고동이 무척 맛있었다는 사실~~

여러가지 조금씩 들어간 것보단 낫더라구요. 제 취향은요 ㅋㅋ 










김치전도 하나 시켜줬죠. 저녁을 안먹어서 곡기가 살짝 필요했거든요.

저렴한 만큼 큰 기대 안했는데, 뭐 김치가 살짝 부족한 느낌 ㅋㅋ

그래도 이 가격에 이정도면 괜찮은거죠 ^^













한창 먹고 있는데, 옆 테이블에서 매콤한 향이 코를 찌르더라구요.

그래서 "저기 혹시 ~~ 지금 드시는게 뭐예요?" 물어봤더랬죠 ㅋㅋ

6,900원짜리 닭발이라더군요.

그래서 주저 않고 시켜줬죠.

매콤한 건 항상 땡기는 일인이거든요 ㅋㅋ











조명 때문에 사진이 엉망으로 나왔는데,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라구요.

굉장히 저렴해서 2~3개 시켜놓고 먹어도 부담 없는 가격...

앞으로 자주 가게될 것 같은 예감이 드는, 이 겨울에 어울리는 오청춘 포차였습니다.


지도에는 안나오는데, 위치는 구산역과 연신내역 중간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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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돈 주고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