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도 그렇고 건물도 그렇고 ..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그런 느낌
저만 받은 건 아니겠죠?
추억의 LP판도 옛추억을 회상하기에
가장 좋은 소재 중 하나가 아닐까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가격이 참 착하다는 사실이죠.
지갑이 가벼운 서민들에게 이만한 메뉴가 또 있을까요?
막전 3000원 짜리 두 장이랑 잔치국수 비빔국수 시켜 봤습니다.
먼저 나온 막전인데, 그 맛이 참 괜찮네요.
시골집에서 할머니가 부쳐주시던 .. 그런 맛이라고나 할까?
잔치국수도 참 좋더라구요...
곱배기를 시켰는데, 아깝지만 다 못 먹았네요.
양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거든요 ㅋㅋ
암튼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입맛을 자극하는 그런 맛!
일행이 주문한 비빔국수입니다.
한 젓가락 먹어봤는데, 이것 역시 어릴적 해주던 엄마의 비빔국수같은 느낌이네요.
화려하진 않지만 입에 착착 감기는 맛!
김치 하나면 되잖아요.
감만에 먹은 외식 메뉴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그런 식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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