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니체의 말'을 읽고

담벼락지기 2015. 2. 20. 22:53
예리하면서도 어느 정도 둔한 면이 있어야

애교스러운 이로 여겨져,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누구가가 도움을 주기도 하며

편을 들어줄 여지도 생긴다. 

이것은 영특하기만 했을 때보다

훨씬 많은 것을 얻게 한다 .


... (니체의 말 본문중)

 


제 자신을 뒤돌아 봅니다.

나에게 호감이 가는 사람은 누구일까?

 
대답은 ...

나와 무언가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함께 느끼고

공감하고

부족한 부분

서로 위로하는 사람

 
하지만 많은 이들은 예리하려 노력합니다.

저도 그럴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돌아보면 그런 사람보다,

부족해서 안아주고 싶은 사람을

사람들은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