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월드
02-972-4320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400-1
공릉동 맛집을 하나 둘 씩 접수(?)해 나가고 있는 요즘이네요.
이유인즉슨 공릉에 친한 선배들이 살고 있기 때문이지라오~~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만나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회 먹으러 가잔 선배들의 의견에 따라 이 곳으로 왔네요.
입구 옆 수족관에서 싱싱한 횟감들이 반기고 있는거 있죠 ㅋㅋ
세꼬시가 좋다는 의견에 따라 오늘은 놀래미 세꼬시 한마리를 주문했습니다.
평소 술 마실 때는 안주를 많이 먹는 편이 아닌지라,
회가 가장 무난한 안주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싱싱한 생선을 보니 젓가락부터 움직이더라구요 ㅋ
우선 입구부터 느껴지는 깔끔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상차림도 정갈해서 더 맘에 들었구요.
사진 속 스끼다시들이 하나씩 차려질 때마다,
깔끔하단 느낌을 더욱 강렬히 받았구요.
사실 회 나오기 전에 소주에 먹을 밑반찬은 전이 최고 아닌가요?
근데 이날은 입술에 대고 쏙쏙 빼먹는 작은 소라(길에서 종이컵에 담아서 팔던 소라)가 그렇게 맛날 수가 없더라구요.
꽁치 한 마리는 기본으로 나와주시구요 ㅋ
그리고 국물이 생각날 때쯤에 이걸 갖다주시더라구요.
역시 한국인은 국물, 그리고 술 마실 땐 국물 !!
가격도 괜찮고 분위기도 괜찮고 횟감도 싱싱하고 ....
괜찮은 안주에 기분 좋게 한 잔 걸칠 수 있었습니다.
**
제 돈 주고 먹었습니다.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해해물칼국수 2호점, 인천 칼국수 맛집 (2) | 2015.03.18 |
---|---|
갯썸, 구산역 주변에 해물탕 맛집이 생겼네요 (5) | 2015.03.17 |
원곡동에서 만난 반가운 음식 ... 베트남 반미 (6) | 2015.03.07 |
대방어와 홍해삼, 연남동 바다회사랑에서 (0) | 2015.02.28 |
홍대 불이아, 홍탕과 백탕의 만남 중국식 샤브샤브 '훠궈' (2) | 2015.0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