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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국3

공릉역 용추골순대에서 해장술로 마무리 엊그제는 간만에 3차까지 달렸네요. 기껏해야 2차에서 마무리 했는데, 이날은 삘 받아서 마구마구 ~~ 3차 마무리로 근처 순대국집이 보이길래 들어갔는데, 용추골 순대더라구요. 근데 지도 검색에 안나와서 그냥 공릉역 근처에 있다는 것만 소개해 드릴께요 ㅋㅋ 1차 고기집, 2차 치킨집, 3차 순대국집 2차 마치고 살짝 아쉽기도 하고 마무리로 얼큰한 국물 먹자는 의견에 따라 순대국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술국 14,000원(?)짜리 하나 시켜놓고 셋이서 소주 2병 더 마시고 나왔는데요, 국물이 정말 괜찮더라구요. 순대국에 비해 당연히 양은 많겠지만, 국물은 역시 술국이 끝내주더라구요. 술 깨면서 먹고 해장도 해주면서 먹어야 속을 좀 덜 버리잖아요 ㅋㅋ 암튼 고기도 쫄깃하고, 잡내도 안나고 (사실, 술 먹어서 감각.. 2015. 2. 4.
추운 겨울 생각나는 국물요리 베스트7 추운 겨울엔 더욱 그리운 '국물' !!!따끈한 국물 한 그릇에 얼었던 몸과 마음이 사르르 녹는 기분, 국물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껴본 경험 아닐까요? 작년 한 해 블로그에 올렸던 글들을 정리해 보면서, 제가 먹었던 괜찮았던 국물요리를 몇 가지 모아봤습니다.특히 겨울에 더욱 생각날만한 뜨끈한 국물 위주로 모았습니다. 아마 술 좋아하는 성인 남자라면 대체로 공감할 만한 내용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ㅋㅋ 내가 뽑은 국물요리 베스트 7 1. 순대국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국민 메뉴 중 하나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간혹 순대국에 들어간 고기가 징그럽다고 못 드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대체로 순대국 싫어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거든요. 직장인이라면 저렴한 가격에 든든하게 한 끼 .. 2015. 1. 5.
순대국의 절대 고수, 이화찹쌀순대 이화찹쌀순대 인천 중구 도원동 67-9 032-882-3039 따끈한 순대국 한그릇 생각나는 계절이네요.평소에도 순대국을 즐겨먹는 일인으로써친구녀석이 맛있는 순대국집을 발견했다며 여기로 데려오네요 ^^ 저야 먼 길 마다 않는 성격이기에, 맛만 좋다면 그냥 감사한거죠 ㅋㅋ 다대기를 살살 풀어주고 한 입 떠 먹어주니, 전날 먹은 술이 다 깨더라니까요 ㅋㅋ근데, 순대국이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 싶을 정도의 맛이더라구요.뽀얀 국물이 이렇게 개운하고 시원할 수가....그냥 첫 술에 반할 정도였다니까요 ^^ 모듬순대도 아니 먹을 수 있나요?작은 걸로다 하나 시켰는데, 이것도 완전 신세계더라구요.머리털 나고 이렇게 부드러운 간은 처음 먹어봤거든요.원래 간은 퍽퍽한 게 정석이고, 그렇게 알고 먹었잖아요.근데 와~~ 놀.. 2014.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