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빈대떡3

가을비와 어울리는 술 안주 NO. 3 쌀쌀한 가을, 비까지 주룩주룩 내리는 날은...뭐니뭐니해도 부침개 아니겠습니까 ㅋㅋㅋ오늘은 비만 오면 생각나는 음식들 제 맘대로 소개해 올립니다 ^^ 역시나 비 오는 날은 (혹은 비 갠 저녁) 빈대떡이죠... 사진 속 주인공은 해물 파전 되겠습니다. 때는 비 갠 가을 밤 되겠구요.부침개 기름 냄새 솔솔~~ 유혹에 못이겨 파전에 막걸리 한 잔 걸쭉~~ 하게 걸쳤네요. 가을에는 조개류가 단연 주연감이죠?특히나 조개찜은 더더욱 말 할 것도 없구요 ^^ 동네 포차마다 '꼬막' 개시를 알리는 '손글씨 포스터' 보이는데 참을 수 있나요?꼬막 한 접시, 홍합 한 접시면 소주 2병 거뜬하잖아요 ㅋㅋ 요건 좀 쌩뚱 맞다구요? ㅋㅋㅋ저는 '가을'하면 추억, 추억, 추억 .... 이 생각나거든요 ㅋㅋㅋ그렇기에 추억이 가득 .. 2014. 11. 2.
무더운 가을 정오, 변가네 옹진냉면에서 냉면으로 속을 달래다 인천 남구 주안2동 509-13 032-875-0410 SINCE 1977 보이시죠?냉면집이 불혹을 바라보고 있네요 ... 쉽게 생겨나고 쉽게 사라지는 요즘 식당, 전통 있는 식당을 찾는 이유는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이유겠죠?그 발길이 있기에 오랜기간 장수할 수 있는 거구요 ^^ 맛집은 먼 길 마다 않는다고 지난 포스팅에서 몇 차례 말씀드렸죠?가을이 성큼 다가왔지만 여름이 못내 아쉬운지 종종 얼굴을 내밀어대잖아요.며칠전엔 온도계에 찍힌 한 낮의 기온이 무려 32도... ㅡ.ㅡ 어쩔 수 없이 냉면으로 몸과 마음 식혀주러 먼 길 행차했죠 ^^ 사진 속 주인공은 바로 물냉면 !! 메밀차와 궁합이 참 잘 맞아, 이 집에선 메밀차를 빼놓을 수 없다는 사실!!!아시는 분들은 당근!! 아쉬겠죠? ㅋㅋ 아차!! 빈대떡.. 2014. 9. 17.
원치킨&종로빈대떡서 빈대떡에 소맥 일잔! 원치킨&종로빈대떡 참새가 방앗간을 어찌 그냥 지나칠 수 있단 말입니까?절대 불가능한 일이지요.2차까지 열심히 달리고, 어찌할까 고민하며 걷다보니, 요 광경이 눈에 들어오더랬지요. 2차까진 소주로 달렸으니, 입가심 핑계로 자리 잡고 앉았습니다 ㅋㅋ역시 주당들이라 군말 없었구요.치킨과 빈대떡 사이에서 고민하다, 빈대떡을 고른 것 뿐이라는 사실!!녹두고기빈대떡 되겠습니다. 메뉴 참 푸짐하지요?치킨 빈대떡 간판 걸고 장사하는 집 치고 이리 많은 메뉴 본 적 있으신 분? 다행히 빈대떡 맛은 괜찮았구요.무엇보다 선선한 바람과 야경(?)을 안주삼아 시원한 소맥을 들이킬 수 있었다는 것.... 이런 것들이 요 앞을 지나는 취객들 발걸음을 잡아 땡기는 매력 아닐까요? 빈대떡 하나론 부족해서 골뱅이를 시켰는데, 골뱅이도 .. 2014.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