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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아로이 타이에서 가족과 함께 기분좋은 외식

by 담벼락지기 2014. 12. 31.

평소 태국음식을 자주 접하진 못하지만,

아내는 태국음식 엄청 좋아하고, 자주 먹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저녁 먹으러 무작정 들어갔죠.


주차할 곳 찾다가 식당으로 전화드렸더니, 

발렛파킹 해준다며 직접 나와주시는 거 있죠.

친절도 하셔라~~





아로이타이

02-359-6409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 90-14







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태국음식점.

사장님께 여쭤보니 1년 전쯤에 오픈 했다는데, 

자주 다니는 길목에 있는데도 이제야 발견했네요 ㅋㅋ











우선 제가 아는 몇 안되는 태국 요리 중 하나인 팟타이,

무조건 하나 주문해 줘야겠죠 ㅋㅋ

달콤짭쪼름 한 맛에 숙주와 면, 새우 등 식감의 조화가 참 잘 어우러지는 음식이잖아요.


태국 음식 자주 먹는 우리 아내 왈 "진짜~ 맛있다!"를 연발하네요 ㅋㅋ













똠양꿍도 필수 요리 중 하나라죠?

물론, 똠양꿍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아내가 좋아하니까 ㅋㅋ

은근 중독성 강한 국물 요리잖아요.

 

이집 똠양꿍은 내공이 느껴지는 맛이랄까.












밥 말아서 후루룩~ 몇 숟갈 떠주면 속이 다 든든해지는 거 있죠.

뭐니뭐니해도 추운 겨울엔 따끈한 국물을 먹어줘야 하잖아요.

비록 한국식 국물요리완 전혀 다르지만, 

이것 역시 먹다보면 중독될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아내와 아들 그리고 저.

세명이 갔으니 요리 세 개 주문해 줘야겠죠. 그리하야 볶음밥도 하나 주문했네요.

볶음밥이라기보단 덮밥에 가까운 요리로 봐야겠죠.


돼지고기와 양파 아스파라거스 등이 짭쪼름한 소스와 궁합이 참 잘 맞네요.

아마도 우리 입맛에 가장 잘 맞는 요리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한 상 푸짐하게 차려놓고 이것 저것 먹다보니

어느새 태국 음식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더라구요.

역시 세계 3대 요리 강국 답게 요리의 풍미가 참 깊다고 해야할까요.

음식 하나하나 개성이 강하면서도, 제 입맛엔 딱~ 맞았거든요.










요 피클 하나로 충분하더라구요.

느끼함이 느껴질 때쯤 하나씩 집어먹어주면, 입안이 개운해 지거든요.













코코넛 쥬스도 하나 시켜봤어요.

코코넛 향이 확 느껴지는게, 요것도 맛이 상당히 좋더라구요.















무엇보다 친절한 서비스가 마음에 드는 식당이었습니다.

맛은 두말할 필요 없었구요.

그리고 작은 소품 장식 하나하나 태국의 정취가 느껴져서 좋더라구요.

잔잔하게 흘러나오는 태국음악 들으며 먹는 태국음식의 맛!

간만에 기분좋게 식사하고 나왔습니다.











식당에 전화하면 주차도 직접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