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속 차이나타운, 대림동으로 ...

서울 속 작은 중국으로 통한다는 대림동을 아시나요?

지인들과 중국음식 먹으러 종종 들르는 곳이기에

저에겐 참 친근한 동네인데요.

얼마전 친구 녀석을 데리고 갔더니, 마냥 신기해 하더라구요.

12번 출구 골목이 가장 번화한 곳으로 알려졌는데요.

저희도 이날 12번 출구로 향했습니다.

골목 안드로 들어오면, 간판들 보이시죠?

중국 속 한국인지, 한국 속 중국인지 ㅋㅋㅋ

중국식당 뿐만 아니라, 중국식품점, 여행사, 노래방 등등

재한 중국인들을 위한 상점들이 즐비해 있답니다.

살짝 낯설기도 하죠?

하지만, 몇 번 와보면 금새 익숙해 진답니다 ㅋㅋ 

식당 대부분이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한국어를 찾아보기 힘들다니까요.

그래도 개중에는 한국어와 중국어를 동시에 표기해 놓은 메뉴판을 사용하는 식당도 있거든요.

말 안통하고 글 모른다고해서 못먹는건 아니잖아요.

개고기 도매도 있고, 사천식 샤브샤브도 있고 ....

차이나타운 구경하고 싶으면 여기로 와보시라구요...

길거리 음식도 있어서 돌아다니는 재미도 쏠쏠하다니까요.

친구와 이른 저녁을 먹고 나왔는데

요렇게 캄캄해져버렸네요.

확실히 해가 짧아졌네요.

밤에 보니까 더 중국스럽지 않나요 ㅋㅋ

길거리 음식인데, 사라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뭔가 궁금해서 먹어보려다가, 배도 부르고 날도 추워서 그냥 패쓰했구요 ㅋ

이렇게 구경하다가, 호프집에서 2차로 마무리 했네요.

1,2 차 모두 중국음식으로 다가요 ㅋㅋ

음식 포스팅은 나중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