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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햄버거 감자튀김에 복분자주 .. 그리고 아이스크림 ㅋㅋ

by 담벼락지기 2014. 9. 22.

묘하디 묘하단 표현이 맞을까요?
집에서 가볍게 복분자주 한잔 하려는데,
혼자 먹을 순 없잖아요 ..

아들과 아내도 있는데요 ㅋㅋ

먹고 싶은 거 사줄께.. 뭐먹을래?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ㅡ..ㅡ

그래 나가자 ..

그리하야 아들 델꼬 밖으로 나왔죠 ㅋ

감자튀김 먹고프다는 아내 소원도 들어줘야잖아요 ㅋ

햄버거 세트 하나 아이스크림하나 사들고 왔네요 ..

이건 결코 가볍진 않네요 ㅋ

이것저것 골라 담았더니...

그릇에 담고보니 비주얼이 영 꽝이네요 ..

그래도 맛은 뭐 그대로니까 ... 패쓰 !!

식탁에 모아놓고 보니 이건 무슨 조합??

뭐 그래도...

각자 먹고픈거 먹었으니 만족해도 괜찮죠?

근데 ... 괜찮네요.. 복분자주는 소주처럼 독하지 않잖아요

부드럽게 넘어가는 만큼 가벼운 안주도 잘 어울리더란 말씀 ㅋㅋ

환상의 조합은 아니더라도 ... 그냥 저냥 먹을만 하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