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장하기 좋은 떡국 발견, 칠갑농산 똑쌀 떡국

술 마신 다음 날 해장은 어떻게들 하시나요?

전 아침은 그냥저냥 빈 속으로 때우다가 점심 때 해장국이나 순대국 같은걸로 해장을 하거든요.

그런데 정말 많이 마신 다음날은 아침 해장을 안해주면 하루 종일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며칠 전에는 집에 3분 떡국이 있길래 요걸로 해장을 했네요.

그런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소개해 드리려구요 ㅋㅋ 

어디서 구한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아내가 집에 가져다 놓았더라구요.

칠갑농산(주) 제품인데요,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기도 하고 ....

암튼 용기에 들어있어 물만 부어먹으면 되기 때문에, 아침에 먹기 괜찮더라구요.

물론 건강 생각하면 인스턴트보단 집밥이 좋겠지만요.

떡국만 먹긴 좀 아쉬워서 김치 조금 준비해 주고요.

떡국에 물 부어 3분 기다렸더니 먹음직스런 모양새로 변해있더라구요.

전날 술을 많이 마신 관계로 이런거 아니면 속에서 받질 않을텐데,

암튼 국물이 먹음직스런 뽀얀 색깔이라서 더 좋았는지는 모르겠어요.

건더기스프도 좀 다른 것 같지 않나요?

파, 계란? 등등 떡국에 파랑 계란 지단 넣어 먹는 거랑 비슷하게 만들어 놨더라구요 ㅋㅋ

사실 이런 거 신경 쓸 겨를 없이 국물 부터 떠먹었는데,

속이 확 풀리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물론, 술 마신 다음날 뜨끈한 국물이라면 종류에 상관없이 속이 풀리는 느낌 받지만 말이예요 ㅋㅋ

떡이 3분 만에 익을까 살짝 걱정은 했지만, 역시나 3분만에 적당하게 익은거 있죠.

비교적 얇게 썰어서 그런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이날 아침은 해장을 제대로 했네요.

라면으로 채울 수없는 그 부분을 이 녀석이 채워주더라니까요 ㅋㅋㅋ

물론 해장국에 비하면 안되겠지만,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해장용 인스턴트 제품으로 강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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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제 돈 주고 먹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