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아들과 둘이서 저녁을 먹을 일이 생겼어요.
뭘 먹을지 고민하던 중, 냉장고에 볶음우동을 발견했네요 ㅋㅋ
며칠 전에 장보다가 발견하고 하나 집어왔는데, 간만에 솜씨(?) 한 번 발휘할 기회가 생긴셈이죠.
망설일 것 없이 봉지 뒷면에 있는 조리방법 대로 3분만에 완성!!
아들 녀석이 한 입 맛보더니 맛있다고 하네요..
풀무원에서 만든 아빠가 만들어도 맛있는 볶음우동, 데리야끼맛!!!
아빠가 만들어도 맛있다니,,, ㅋㅋ
제목 참 잘 지었다는 생각에 하나 구입한 건데, 정말 만들기 쉽더라구요.
라면 끓이는 것 만큼이나 간단한, 어쩜 더 간단할 수도 있다는 생각!
팬에 기름 한 수저, 물 8~9 수저랑 우동면을 넣고 불을 올려 잘 풀어질 때까지 저어주다가,
데리야끼 분말스프 넣고 1분정도 잘 저어주면 완성!!
아무리 간단해도 맛 없으면 소용없잖아요.
근데 초딩 아들이 잘 먹는거 보면, 아이들 입맛에 맞게 잘 만들었다고 판단해야겠죠 ㅋㅋ
요리 할 줄 모르는 아빠들도 쉽게 만들 수 있겠더라구요.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몽소주냐 유자소주냐? (1) | 2015.06.27 |
---|---|
고소한 돌김자반 안주로 괜찮네요 ㅎㅎ (2) | 2015.05.26 |
벨지안 트러플 오리지날, 선물 받았어요 ^^ (0) | 2015.04.25 |
내가 만든 미소라면 (2) | 2015.04.21 |
중국 청도의 길거리 음식 (4) | 2015.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