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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선선한 가을 바람 맞으며, 양꼬치에 일잔~~

by 담벼락지기 2014. 9. 23.

저녁 날씨가 선선한게, 영락없는 가을이네요.

더운 날에는 시원한 에어컨 틀어주는 식당을 찾게 마련인데,

선선한 날에는 식당 앞에 상 펴놓고 먹는 게 운치 있잖아요.


간만에 선선한 바람 맞으며 양꼬치로 몸보신 했네요 ^^





식당 안에는 직접 구워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만,

빨간색 플라스틱 테이블에선 구워먹을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사장님이 손수 구워 내오시더라구요 ㅋㅋ


금방 식는 단점은 있지만, 그래도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전 그냥 가루소스 섞어서 찍는 것보다 고추가루만 찍는 게 더 좋더라구요.

양고기 특유의 잡내를 잡아주는 효과는 덜할지 몰라도,

양고기 본연의 맛을 더 느낄 수 있어서 더 좋더라구요 ^^











양꼬치 안주에 다른 반찬 필요 없잖아요.

요렇게 김치 한가지랑 땅콩만 있다면 말이죠 ㅋㅋ














후배랑 둘이서 2인분 먹었는데, 

만두를 서비스로 주시더라구요 ㅋㅋ


역시 중국식당 인심은 후하다는 사실!! 가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


양꼬치나 중국음식은 대림동, 구로동, 가리봉동, 신길동 일대에 널려 있으니 

아무데나 들어가심 되겠습니다.


참고로 이곳은 신길동 어디껜데, 주소를 모르겠네요 ㅋㅋ


선선한 가을날 야외에서 먹는 양꼬치의 맛!!

모르는 분들은 한 번 드셔보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