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겨낸 껍질도 구워먹는, 버릴 것 하나 없는 보양식! 꼼장어

산 꼼장어를 껍질 벗겨 바로 구워먹는, 싱싱한 꼼장어 구이 맛보셨나요?

국내산 아니면 당근 불가능한 산 꼼장어 구이 ~~

요렇게 파김치에 싸먹어도 좋고

고추장 양념장에 찍어 먹어도 그 맛이 훌륭할진데.

하얀 곱(?) 보이시나요? 

제가 가본 꼼장어 전문점에선 요렇게 굵은 걸 못봤거든요. 

하얀 심이 나오기는 하는데, 뭐랄까.. 좀 얇고 질기다고 해야할까?

확실히 바닷가에서 먹는 꼼장어 맛은 다르긴 다르더라구요.

그리고 이 날 발견한 신 메뉴... 꼼장어 껍질구이

익기 전 모습인데요, 보이엔 좀 징그럽죠?

함께 한 일행 모두 비쥬얼에 한 방 얻어 맞고, 한 점도 안 먹더라구요 ㅡ.ㅡ

덕분에 저 혼자 실컷 냠냠했죠 ㅋㅋㅋ

구원 놓으면 확실히 부피는 줄어드는데,

쫄깃한 식감도 좋고, 약간 비릿한 바다향도 나는게

그동안 왜 이 껍질을 모르고 지냈나 싶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