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산임수라 우기는 우리동네 좋은 동네를 소개해 드립니다 ㅋㅋ
지리상 서울이라 명하긴 하지만,
그닥 서울같지 않은,
그래서 더더욱 정이 가는 동네랍니다.
배산임수라 우기는 이유는,
뒤에는 백련산 앞에는 불광천이 있거든요.
말 그대로 산동네,
백련산 중턱 살짝 아래에 집이 자리잡고 있기에,
외출과 동시에 운동이 시작되고,
귀가길은 등산으로 마무리 하게 되는,
건강한 동네랍니다.
(등산은 좀 오버? 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백련산 입구에는
약수터도 있고
보문사도 있고
실내 배드민텆장도 있고
어린이 놀이터도 있고
운동기구도 있답니다.
집에서 백련산 입구로 가는 길목에는
은평청소년수련관도 있는데,
작년에 헬스장 끊어놓고 딱 1번 밖에 안갔네요 ㅡ.ㅡ
그런 나를 잘 알기에, 돈 아까워서라도 걍 등산 하기로 마음 먹었슴돠.
그래도 요 청소년 수련관이 지역 주민들에겐 꽤 인기가 있나봅니다.
특히, 아줌마 할머니들 사이에선 더더욱요 ㅋㅋ
수영, 헬스, 요가 뭐 이런 것들이 있거든요.
차량운행도 하고 ..
뭐 이런 저런 이유가 있겠지만, 한번 밖에 안가본지라 설명하기 어렵다는 ..
백련산 입구에서 물 한모금 살짝 마시고 시작합니다.
물론, 적합 부적합 판정 확인 한 다음에 마셔야지요 ^^
아~ 근데 부적합이네요...
난 죽어도 물 먹어야겠다 싶을 땐, 아리수!
30m 정도만 걸어가면 아리수 식수대가 나옵니다.
뭐 산에서 아리수 먹는 기분,
한 번쯤은 경험해 봄직하지 않나요? ㅋㅋ
잠시 숨을 고른 뒤,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뭐 거창한 등산로도 아니고
20분이면 꼭대기 팔각정에 다다르니,
더이상 설명은 안드리겠습니다 ㅋㅋ
요 계단길이 관건입니다.
세보진 않았지만,
계단 끝까지 오르는데 5분?
하지만 끊어지기 직전 '숨통의 심정'을 헤아릴 수 있기에
호흡에 주의 하시고 ㅋㅋ
단, 저처럼 운동부족 아닌 분들은 가뿐하게 오르시더라구요 ㅋㅋ
요기 지나서 길따라 죽 ~ 올라가면
팔각정이 나옵니다.
팔각정 보이시죠?
이 팔각정이 제 등반코스의 종착지인데요 ㅋㅋ
너무 짧다구요?
그리 짧지만은 않습니다.
안하는 것보단 낫다는 긍정의 마음을 품고 있기 때문이죠 ㅡ.ㅡ
팔각정에 오르면 멀리 계양산도 보입니다.
물론, 맑은 날만 가능하지만요.
서울의 서쪽 단면이 한눈에 확 들어오는게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랄까?
요기서 하루를 다짐하고 한주를 다짐하고 한해를 다짐하곤 합니다.
'잘 될꺼야!'라고 말입니다 ^^
여기서 잠깐!
백련산실내배드민턴장 소개하고 갑니다.
2014.7.1 ~ 재위탁 완료일까지 시범운영 기간이라네요.
시범운영기간은 무료구요.
이용시간은
평일(토요일포함)
06:30~08:30
11:30~17:00
20:00~22:00
일요일
11:30~17:00
문의사항
은평구시설관리공단
02-350-5132
그리고 내려오면 됩니다.
내려오는 길에 약수터 옆 운동기구로
마무리 운동 살짝 해주는 것도 빼먹지 말구요.
딱! 1시간 코스입니다.
운동안하면 40~50분 코스구요.
어떤가요?
우리동네 괜찮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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