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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무더운 가을 정오, 변가네 옹진냉면에서 냉면으로 속을 달래다

by 담벼락지기 2014. 9. 17.


인천 남구 주안2동 509-13

032-875-0410








SINCE 1977 보이시죠?

냉면집이 불혹을 바라보고 있네요 ...


쉽게 생겨나고 쉽게 사라지는 요즘 식당, 

전통 있는 식당을 찾는 이유는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이유겠죠?

그 발길이 있기에 오랜기간 장수할 수 있는 거구요 ^^













맛집은 먼 길 마다 않는다고 지난 포스팅에서 몇 차례 말씀드렸죠?

가을이 성큼 다가왔지만 여름이 못내 아쉬운지 종종 얼굴을 내밀어대잖아요.

며칠전엔 온도계에 찍힌 한 낮의 기온이 무려 32도... ㅡ.ㅡ


어쩔 수 없이 냉면으로 몸과 마음 식혀주러 먼 길 행차했죠 ^^


사진 속 주인공은 바로 물냉면 !!









메밀차와 궁합이 참 잘 맞아, 이 집에선 메밀차를 빼놓을 수 없다는 사실!!!

아시는 분들은 당근!! 아쉬겠죠? ㅋㅋ











아차!! 빈대떡 주문해놓고 마지막 한 젓가락 남겨놓고 사진 한 컷 찍었네요...

아쉬운대로 빈대떡 자랑도 한 번 해보구요... 식감이 예술이거든요 ^^












물냉면 6,500원

비빔냉면 7,000원

삼겹살수욕 8,000원

녹두부침 4,000원

냉면사리 3,000원

곱빼기 1,500원 추가


이 정도면 가격 괜찮나요? 한 1,000원 정도 싸면 더 좋겠지만 ㅎㅎㅎ  













간만에 인천까지 달려가 시원한 냉면 먹고

기력 충전 하고 왔네요 ...





***

제 돈 주고 먹었습니다. 

댓가성 서비스도 없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