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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딸기비타골드와 크라운산도

by 담벼락지기 2014. 12. 6.

오케이3


오늘따라 밥도 잘 먹고, 말도 잘 듣는 아들녀석 ...

맛있는거 사준다고 동네 마트에 데려갔네요.

뭐 먹고싶은 거 있냐고 물었더니, 

동네 oo마트로 가자더군요.

내심 고마웠죠. 싸게 먹히잖아요 ㅋㅋ







이것 저것 한참을 고르다가 고작 고른다는게 이거네요...

해태에서 나온 달기비타골드 로보킹이라는 건데,

장난감이 메인인지, 캔디가 메인인지 당췌 구별이 ㅡ.ㅡ











요렇게 생긴 녀석인데, 이건 뭐 장난감인지 사탕인지 ㅋㅋ












궁금해서 하나 먹어봤죠.

근데 정작 이걸 고른 아들녀석은 먹지도 않네요.

그 위에 장난감 다섯개를 모으면 변신/합체가 가능하다는 말을 하면서 말이죠 ㅋㅋ


맛이야 뭐 새콤 달콤한 불량식품 느낌 물씬~~












차마 장난감 사달라는 말은 못하고 (며 칠 전에도 큰 거 하나 샀거든요 ㅋㅋ)

마트로 끌고가서는 이걸 고르는 녀석...

아직 초딩 1이기에, 애기 티 팍팍 풍겨 마냥 귀엽네요.







요건 제가 고른 크라운 산도!!

어릴 때 참 좋아하던 녀석이 눈앞에 보이길래 

하나 냉큼 집어왔죠.

 since 1956 이라네요.. 무려 58세... 헐~~ 












맛은 뭐 옛날 맛 그대로 일테지만,

오랜 세월을 함께 해 온 이 녀석이 참 친근하게 느껴지네요.


가끔 동네 마트에 가면 옛 생각나는 과자나 아이스크림들 있잖아요.

얼마전에는 '깐돌이'라는 아이스크림이 마트 냉장고에 들어있어서 

냉큼 몇 개 집어 왔던 기억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