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1 국수 한그릇, 추억이 새록새록 간판도 그렇고 건물도 그렇고 ..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그런 느낌 저만 받은 건 아니겠죠? 추억의 LP판도 옛추억을 회상하기에 가장 좋은 소재 중 하나가 아닐까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가격이 참 착하다는 사실이죠. 지갑이 가벼운 서민들에게 이만한 메뉴가 또 있을까요? 막전 3000원 짜리 두 장이랑 잔치국수 비빔국수 시켜 봤습니다. 먼저 나온 막전인데, 그 맛이 참 괜찮네요. 시골집에서 할머니가 부쳐주시던 .. 그런 맛이라고나 할까? 잔치국수도 참 좋더라구요... 곱배기를 시켰는데, 아깝지만 다 못 먹았네요. 양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거든요 ㅋㅋ 암튼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입맛을 자극하는 그런 맛! 일행이 주문한 비빔국수입니다. 한 젓가락 먹어봤는데, 이것 역시 어릴적 해주던 엄마의 비빔국수같은 느낌이.. 2015. 9.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