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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중국 청도의 길거리 음식

by 담벼락지기 2015. 3. 30.




주말에 업무차 중국 청도 청양에 다녀왔네요.

외국 나가면 길거리 음식의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어 

보이는대로 하나씩 사먹는 성격이거든요 ㅋㅋ

 









웬지 익숙한 모양새의 먹거리가 유혹하고 있길래,

하나 냉큼 주문했습니다.


이름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대림동 중국식당에 가면 서비스로 나오는 '중국식 샐러드' 정도 되는 음식입니다.


하얀 종이같이 생긴건 해파리구요. 

해파리 냉채의 중국버전이라고 해도 되겠네요.











요렇게 봉지 두 장으로 속 포장, 겉 포장까지 해주는데,

역시나 동남아, 중국 등지의 길거리 음식은 포장부터가 ㅋㅋㅋ


암튼 맛만 좋으면 그만이니,,,


맛은 생각했던 그 맛이네요, 조미료 맛은 강하게 나지만

중국식 향신료의 진한 맛과, 채소의 상큼함이 잘 어우러진 그 맛!

선택을 잘 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역시나 음식 맛의 진수는 길거리 음식이 아닐지 ㅋㅋㅋ


가격은 5위안,, 우리돈으로 1,000원도 안 되는 금액!


외국 나갈 일 있으면, 눈 딱 감고 길거리 음식 한 번 드셔보시라구요.

물론, 먹고 배탈나도 책임은 본인이 져야 한다는 사실~~ ㅋㅋㅋ

저야 길거리 음식에 길들여진 몸이라 탈 날 걱정 없이 먹었지만요.










봄이 왔네요.

개나리 노란 손 내밀어 인사하구요 ㅋㅋ